친박연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둘러싼 공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7일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두해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양정례·김노식 당선자 등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공천하게 된 경위와 후보자들이 당에 특별당비 및 대여금 등 명목으로 지급한 돈과 공천의 관련성, 본인의 추징금 납부 자금 출처 등을 묻고 있다.
또, 양 당선자와 김 당선자가 각각 17억원, 14억원씩 친박연대 공식계좌로 낸 돈 이외에 개인적으로 공천과 관련해 또 다른 금품을 받은 적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친박연대가 서 대표의 친·인척이 대표로 있는 광고기획사와 홍보물 인쇄업체에 홍보 대행 업무를 맡긴 과정에서 '계약액 부풀리기'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서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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