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원유가격이 10% 오르면 무역수지가 80억 달러 악화되며 주요 교역 상대국들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 올 무역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69.15달러인데 반해 올해 도입단가는 90달러선을 넘었으며 무역수지 역시 누적 적자가 6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유가 상승 폭이 클 경우 에너지 절감 유인이 강화돼 수입 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악화 규모는 추정치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IMF가 최근 낮춰 잡은 각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실현되면 우리나라의 15대 교역국의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낮아져 우리나라 수출 물량은 3.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원자재가격 급등의 혜택을 누리는 산유국과 자원보유국으로 수출을 늘리고 엔화와 위안화 강세 흐름을 타고 있는 일본, 중국과의 경쟁품목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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