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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나선 미국 "쇠고기 안전성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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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한국내 여론이 악화되자 미국도 다급해졌습니다. 미 농무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설명하겠다며 내일(5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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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을 상대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이몬드 식품안전담당 차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도축과 포장과정에 적용되는 안전기준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에서 휴일인 일요일에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미국이 한국내 반대여론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의 쇠고기 시장개방이 향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시장개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적극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민들도 미국 쇠고기 대신 호주 등지에서 쇠고기를 수입해 먹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의 96%는 미 국민이 소비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호주와 캐나다 쇠고기가 일부 수입되지만 햄버거용으로 사용될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산 쇠고기 논란의 상당부분은 잘못된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한 소문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한미 당국이 조기에 이를 바로잡지 않아 의혹이 확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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