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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 실사단, 광주 체육시설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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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현지 실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은 4일 헬기를 타고 광주 시내 체육시설들을 둘러봤다.

실사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 헬기장에서 2대의 헬기에 나눠타고 약 30분 동안 상공에서 시내 체육시설과 주변의 인프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실사단은 헬기에서 기존의 월드컵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과 함께 광주시가 신설 중인 광산구 수완지구의 수영장, 농구장, 첨단지구의 배구장 등을 둘러봤다.

기내에서 조종사들과 유치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사진과 소개자료 등이 담긴 안내 책자를 살펴본 실사단은 "매우 좋다(very good)"를 연발하며 시종일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아공의 실사위원인 말룸베트 마이클 라레트(41)는 시 관계자들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으며 "이렇게 훌륭한 시설들을 소개해줘 고맙다. 우리를 위해 이렇게 소개 책자까지 만들어준 배려에 감사하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북구 전남대 운동장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린 실사단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한 뒤 차량으로 담양체육관과 전남대, 광주과기원, 광주대 등의 실내체육관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실사단이 축구장 시설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했다"며 "오늘은 축구장보다는 실내체육관을 중점적으로 보여달라고 요청해 시내 체육시설을 추가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실사단은 앞서 3일 동광대와 광주체고에서도 일정에 없던 추가 실사를 벌였으며, 광주체고 체조경기장에서는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히사토 이가라시(57) 일본 실사위원이 직접 텀블링 시범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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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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