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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분노 보라"…야당 '쇠고기 재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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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촛불집회는 오늘(3일)도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들은 분노하는 민심에 귀를 기울이라며 재협상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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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정부여당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만 할 뿐, 협상안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병일/경기도 남양주시: 미국에서 미친 소고기를 수입 해 온다는 것은 잘못됐습니다. 집에서 편히 쉴 수도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을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촛불시위 등을 통해 국민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 싫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도 정부여당이 문제가 없다며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쇠고기 협상의 경우,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해도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전형적인 불평등 협상이라며, 전면 무효화를 통한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차영/민주당 대변인 : 재협상 통해서 광우병이 발생했을 때 수입을 중단시키고, 검역을 중단할 수 있는 주권을 찾아와야 됩니다.]

자유선진당은 분노하는 민심을 직시하라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TV토론회를 제안했고,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야당들은 특히 오는 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청문회에서 쇠고기 협상의 진상과 함께 책임자들의 잘못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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