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와의 두 번째 정례회동에서는 광우병 문제와 어린이 성폭력 관련대책 등 민생현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광우병 관련 실상을 정확하게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 문제가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 사회불안을 증폭 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광우병과 관련된 일각의 여론몰이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늘(2일) 오후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장관이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광우병 실상을 알린 뒤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오는 6일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성폭력사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퇴폐음란 동영상 등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 대표는 교육부, 경찰청 등과 당정협의를 갖고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 등 제도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강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올해를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찰청 등에 특별대책본부를 만들어 초동단계부터 어린이 유괴·실종 문제 등에 적극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 합의문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협상 타결 직후 농식품부에 수입위생조건 개정 합의문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비공개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양측이 합의한 문서에 대해 현재 최종적으로 자구수정 등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비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의 공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서청원 대표에게 다음주 월요일까지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양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 씨가 당에 낸 17억 원이 공천헌금으로 드러남에 따라,, 문제의 자금을 당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하기위해 서 대표에게 소환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서 대표가 최근 완납한 추징금 2억 원의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
경북 영천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과 방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어젯밤 늦게 임고면의 농장 닭 6천 490마리를 살처분하고 금호읍의 한 농장에서도 2백여 마리의 닭과 오리를 매몰처리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도 AI가 발생한 조경업체 농원 주변 반경 3㎞ 이내의 닭 4만여 마리를 처분할 계획입니다.
-----
대구 서부경찰서는 오늘 초등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11명 가운데, 만 14세가 넘는 소년 3명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했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이들 3명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 신청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가정법원 송치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해 학생 전원에 대해 심리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중학생 5명이 지난 21일 초등학교 남학생 6명과 여학생 8명을 대구 모 중학교의 외진 공터로 유인한 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폭행과 성폭력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오늘 물가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엽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과천청사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당초 오는 6일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3년8개월만에 4%대를 넘어서자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생활필수품 소관 부처별로 물가 이상요인을 파악한 뒤, 수급 애로요인이나 경쟁제한적 규정 등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행정안전부가 산하 22개 국과 164개 과 가운데 3개 국과 40개 과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폐지되는 3개 국과 40개 과는 업무 연관성에 따라 다른 업무 부서로 통·폐합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안전부 직제 규정'을 오는 6일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곧바로 통·폐합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조직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가 자체 조직의 25%를 통·폐합하는 직제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다른 정부 부처에서도 연쇄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인도에서는 다섯살 배기 아이가 롤러스케이트로 스턴트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바쁜 통근시간 고속도로를 여유있게 가로지르는 오리 가족의 모습이 cctv 화면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전주의 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전은 29도, 서울도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몹시 건조하겠다며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