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을 뒤흔드는 쩌렁쩌렁한 기합소리!
호신술의 기본동작인 지르기, 발차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필살의 한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호신술 앞에서는 건장한 남성들도 맥없이 쓰러집니다.
쉬운 동작들이 아니지만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생각에 모두들 열심히 따라하는데요.
[최미경/서울 도봉구 : 비폭력적으로 내 몸을 내가 지킬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인 것 같아요.]
이 호신술 연수원 수강생의 절반이 여성들.
최근 여성 호신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아예 호신술을 배워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 체육관을 찾는 주부도 많아졌습니다.
[공진희/경기 수원 : 뉴스에서 안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제가 호신술을 배우면 우리 애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배우러 왔습니다.]
호신술의 기본은 힘이 아니라 때를 놓치지 않는 것!
상대방이 손목을 잡았을 때는 '안으로 들어가서 꺾기', 저항하지 않는 것처럼 따라가다 순간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뒤에서 껴안을 경우에는 복부를 걷어차 상대를 제압합니다.
[조원상/호신술협회 : 여성들이 한 6개월정도 배우면 신체 정신적인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여성이 위급한 상황에서 호신술을 100% 활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여성들이 불의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다는 사실인데요.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은 이제 그만!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려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여성들에게 불고 있는 호신술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