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형펀드의 최근 한달 평균수익률은 12%.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 9%에 비해 3%나 높습니다.
상품에 따라 한때 -40%가 넘게 추락했던 중국펀드 수익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은 중국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 의지 덕입니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시중자금이 또다시 중국펀드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중국투자펀드 설정액은 한달전에 비해서 6,010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올 들어서는 물론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입니다.
3월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 설정액이 5,960억 원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을 뺀 다른 나라 펀드에서는 모두 자금이 빠진 셈입니다.
이렇게 중국펀드에 돈이 몰리는 것은 중국정부의 잇따른 증시부양책으로 바닥이 확인됐다는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증시가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상승추세를 보인다면 본격적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12월을 바닥으로 중국 경기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정부의 의지가 뒷바침 돼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물량 부담이 아직 남아 있는데다 쉽게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은 섣부른 낙관을 견제하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