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천시가 시민 2천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영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이천시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죠.
올 1월 냉동창고 화재참사가 있었고요, 지난해엔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문제로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이천시가 이런 도시 이미지를 한번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범시민 헌혈운동에 나섰습니다.
이천시청 대회의실입니다.
이천지역 시민,종교단체 회원과 공무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어제(28일) 하루만 500명이 헌혈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4일까지 이천시민 19만 8천여 명의 1.4%인 2천8백여 명이 헌혈에 참여할 것이란게 이천시의 설명입니다.
[고순옥/이천시 창전동 : 좀 겁났었는데요. 해보니까 그런건 없고 마음은 뿌듯하네요]
[문학성/이천시 관고동 : 전에도 헌혈을 해서요. 이번에 어려운 사람들을 헌혈증을 위해서 헌혈증서를 한 네 개, 세 개 정도 준 것같아요.]
이천시가 범시민 헌혈운동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각종 사고와 시위로 훼손된 도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도움을 주는 이천 시민이 되자는 뜻을 담아서 우리 시민들이 이런 좋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천시는 이참에 혈액은행까지 만들어 어려운사람들에게 혈액을 나눠주는 운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이번 헌혈운동을 계기로 그동안 학교와 직장 위주로 벌어졌던 헌혈운동이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