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시장은 브라질.
지난 3개월 펀드 수익률이 27%에 달합니다.
브라질을 포함해 멕시코와 칠레 등에 주로 투자하는 라틴아메리카펀드도 수익률이 22%로 양호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에는 못 미치지만 러시아 펀드 역시 13%가 넘는 수익률로 글로벌 반등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이머징마켓의 공통점은 석유와 곡물 등 원자재 부국이라는 점.
[구기동/ING자산운용 이사 :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시장에서도 역시 라틴 시장과 러시아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보유국이라고 다 같은 이머징마켓이 아닙니다.
중동,아프리카와 카자흐스탄의 경우 글로벌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들 마켓의 펀드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워낙 작은데다 외국 자본 투자가 원할하지 못한 구조 때문입니다.
[구기동/ING자산운용 이사 : 이들 국가의 주식시장 자체가 워낙 작기 때문에 시장 상승기에는 유리하지만 하락기에는 어떤 조정 장세가 장기화 될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최근 인도시장이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달 수익률이 12%가 넘었지만, 그동안의 낙폭이 너무나 커서 1분기 수익률이 -18%로 이머징마켓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