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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창조당 비례대표 3번 '수억원 입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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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대 비례대표 당선자 가운데 창조한국당 3번 후보 유원일 씨가 수억 원을 입금한 사실이 포착돼서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도 오늘(28일) 다시 소환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 당선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공안부는 비례대표 3번 후보였던 유원일 씨가 총선 직전 4억 5천만 원을 입금한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4억 5천만 원 가운데 3억 원은 비례대표 등록 전인 지난 3월에 3차례에 걸쳐 당채를 매입하면서 입금했고 나머지 1억 5천만 원은 이달 초 당비로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돈이 공천과 관련된 것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한정 당선자가 자진 사퇴하거나 당선 무표 판결을 받으면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됩니다.

친박연대의 양정례 당선자도 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친박연대가 양정례, 김노식 당선자측으로부터 15억 5천만 원과 15억 원을 각각 빌려 선거자금으로 쓴 것 말고도 당 관계자에게 개별적으로 건너간 돈이 더 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두 사람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서청원 대표의 소환에는 아직도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말해, 소환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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