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봄에 수확되는 쌀의 풍작에도 불구하고 오는 6월까지는 새로운 쌀 수출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응웬 타잉 비엔 산업무역부차관은 베트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의 원활한 쌀 공급과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적어도 6월까지는 신규 쌀 수출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원유와 곡물가 폭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쌀값이 25%나 올라 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지난달 신규 쌀수출 중단을 선포했습니다.
비엔 차관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의 봄 쌀 수확이 풍작을 이루었으나 우선 국내 쌀값을 안정시키고 수출가격 상승도 고려해 쌀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까지 국제 쌀값은 톤당 천5백 달러에 이를 것이며 2010년까지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