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시리아 원자로 건설을 지원했다는 부시 행정부의 발표에는 핵연료와 재처리시설 등 중요한 증거가 빠져 있다고 미국 외교전문기자인 글렌 케슬러가 워싱턴 포스트에서 지적했습니다.
케슬러는 CIA가 기자들에게 보여준 자료들 가운데 어느 것도 북한인이 원자로 건설장소에 있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부시 미 행정부의 이번 발표가 공화당 의원들을 분노하게 만들어 북핵협상에 대한 지지가 심각하게 약화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불만의 표시로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의 고문이었던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의 상원 인준 보류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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