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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온라인 쇼핑…남자들이 더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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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본 제품 구매 대행 서비스를 남자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 다.

해외제품 구매대행 서비스는 2001년 위즈위드(

www.wizwid.com

)가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현재 400여개 사이트가 개설돼,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이 옷과 가방 등 패션 제품 구매에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본 제품 구매대행 서비스에서는 자동차 부품, 디지털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남성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이 사이트가 해외제품 구매대행 업체 ㈜ 비드바이코리아와 손잡고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야후 일본옥션 서비스'에서는 전체 회원 12만 명 중 남성 고객이 70%인 8만여 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이용자 층이 70%(20대 40%, 30대 30%)를 차지했으며, 10대와 50대가 각각 5%씩을 나타냈다.

주로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이 이 같은 일본 경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국내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일본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 수입 되지 않은 브랜드나 일본 한정판 등 희귀품을 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하듯 이 사이트의 구매 순위 10위 안에는 자동차 부품, DSLR 카메라, 골프채, 나이키 신발, 피규어 등 주로 남성들의 기호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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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입자동차 부품의 경우 국내에선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데다 부품을 구하는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재팬옥션 사이트에서 직접 자동차 타이어, 휠 등 부품을 낙찰받는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후는 국내 가격 비교 서비스 5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한·일 가격비교 서비스까지 제공, 고가의 디지털 가전제품이나 명품 시계, 오디오, DSLR 카메라 등을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남성 고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패션들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에만 있는 브랜드인 버버리 블랙라벨, 블루라벨이나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인 디올옴므, 넘버나인, 타케오 키쿠치, 폴스미스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도 활발하게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있기 있는 일본 제품들을 현지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 경매.낙찰 방식의 구매 패턴을 남자들이 더 즐기는 경향이 있어 일본옥션 서비스가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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