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제안한 교육개혁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470여 명의 학생들이 체포됐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수천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은 25일 산티아고와 발디비아 등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며, 교육정책에 대한 연방정부의 간섭 축소와 대중교통수단 무료 이용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쏘며 시위를 저지했고, 시위 참가자 47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공립학교를 시 정부 관리에 맡기되, 연방정부가 정원과 예산 등을 감독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정부가 교육에 영리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며, 교육개혁안은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를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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