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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갔다 살아돌아온 초파리, 이렇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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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소연 씨가 우주에서 실시한 18가지 과학 실험의 결과가 한달 쯤 뒤에 공개됩니다.

이 실험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지, 조제행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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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소연 씨와 함께 우주로 떠났던 초파리들이 돌아왔습니다.

우주라는 급격한 환경변화와 착륙의 충격 등을 잘견디고 천 마리 가운데 7백 마리가 살아 남았습니다.

[조경상/건국대 교수 : 처음 해보는 거라서 이것이 성공할 지 이런 데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와서 보니까 거의 대부분 살아 있고 그래서...]

초파리가 살아 있어야 우주에서의 유전자 변화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 자체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험 결과는 인간 노화의 원인을 찾아내고 노화 방지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중력이 닿지 않는 우주에서도 무게를 잴 수 있도록 고안된 우주 저울.

우주에서 5킬로그램 이하 물체의 무게를 0.5그램의 오차 수준까지 측정해 정교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주희/항공우주연구원 수석연구원 : 관성력의 비를 이용해서 지상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무게를 재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우주 저울은 앞으로도 우주정거장에 계속 남겨져 우주인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극한 대기현상 관측실험 등 13가지 기초 과학 실험 자료는 산업체와 대학 등에 제공됩니다.

또 5가지 교육 실험은 CD로 제작돼 청소년 교육 자료로 활용됩니다.

모두 18가지의 우주 실험 결과는 빠르면 다음달 말쯤 공식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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