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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임시국회…'쇠고기·FTA' 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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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7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가 오늘(25일)부터 한달동안 열립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문제를 놓고 여야간 격론이 벌어지면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임시국회는 오늘부터 시작되지만, 다음달 6일과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일과 9일 대정부질문이 계획돼 있을 뿐 다음주까지 본회의일정은 잡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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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오는 29일에 열려 다음달 13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될 한·미 FTA 관련 청문회에 나올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합니다.

농림해양수산위도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허용에 관한 정부측 보고를 받게 됩니다.

두 상임위 일정에서 보듯 이번 임시국회 최대쟁점은 쇠고기 시장개방과 한·미FTA 비준 문제입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역 주권을 포기한 쇠고기 협상 때문에 한·미FTA 처리에 찬물이 끼얹어졌다며 쇠고기 청문회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미 FTA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면 비판만 하지말고 대책을 내놓으라고 반박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추경예산안편성문제, 그리고 여야의 생각이 다른 법안처리문제도 해법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나라당은 출자총액제한제같은 규제완화 법안을, 민주당은 등록금 상한제같은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문제와 BBK 관련 고소·고발사건 처리문제도 변수지만, 무엇보다 낙선의원들이 제대로 출석해 국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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