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터넷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은 이제 국제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에이펙 통신장관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태국에서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국가의 통신관련 장관들은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침해가 국경을 초월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에 모인 에이펙 회원국 뿐 아니라 OECD 회원국들과도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루이스 쓰보야마/에이펙 프로그램국장 : 사이버 안전을 위한 워크샵과 세미나 등을 지원 할 것이며, 회원국들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통합해 선진적인 융합기구를 만든 한국의 경험 또한 참가국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원화되고 있는 방송과 통신의 정책과 규제기능을 일원화 하는 제도개선은 필수적인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없어지는 만큼 규제기관 역시 통합돼야 하지만,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어서 그만큼 더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장관들은 한국이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을 통해 IT강국의 이미지를 넘어서 진정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