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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거래사이트 해킹…15만명 회원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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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유명 경매 사이트가 해킹당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 거래 사이트 해킹으로 15만여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 물품 거래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정보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2006년 12월8-11일 모 인터넷 물품 거래 사이트에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접속, 정모(24.여)씨 등 15만여 명의 회원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한 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전문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해킹 된 정보는 회원 개인 정보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킹 된 회원 정보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명의도용 등 2차 범행에 이용됐을 것으로 보고 정보 사용처에 대해 추가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인터넷 거래 사이트의 보안이 생각보다 너무 허술하다는 것에 놀랐다"며 "인터넷 사이트의 보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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