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의 분수령이 될 펜실베니아 예비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힐러리 의원이 오바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표 상황은 어떤지 국제부 전화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지현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민주당 펜실베니아 예비선거는 1백 쉰 여덟 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어 힐러리와 오바마, 두 후보 모두에게 결정적인 승부처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AP통신은 힐러리 53%, 오바마 47%의 득표율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는데요.
현재 20% 정도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힐러리가 53%, 오바마 47%의 득표율로 힐러리가 6%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힐러리는 백인과 여성, 근로자 층의 지지를 받았고, 오바마는 흑인 투표자 9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는 힐러리가 1,532명, 오바마가 1,648명으로 힐러리가 1백 명 이상 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힐러리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두 자리수 이상으로 압승해야 승부를 뒤집을 수 있고, 오바마는 5% 포인트 차이로만 져도 사실상 승리라는 분석입니다.
만약 출구조사 결과처럼 이번 펜실베니아 예비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가 '접전'으로 나타난다면, 힐러리는 민주당 안팎에서 강한 후보사퇴 압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