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은 오늘(22일)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어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친박인사들의 복당문제가 공개적으로 거론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당선자 워크숍은 오후 4시쯤 끝났습니다.
당선자들은 국민의 신뢰받는 정당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먼저 단합하고 무엇보다 민생정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재섭 대표는 워크숍 인사말에서 과반보다 세석 많은 153석이라는 숫자를 잘새기고 겸손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지도부의 인사말이 끝났을 때 친박근혜계의 주성영의원이 공개적으로 친박인사들의 복당을 요구하면서 토론장에 긴장감이 감돌기도했습니다.
주 의원은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하지 않겠다는 논리는 국민의 뜻을 거슬러 가면서까지 문을 걸어 잠그는게 아니냐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친박성향의 서병수 의원도 당내 화합과 통합의 걸림돌이 되는 일이 하나 남아있다면서 지도부가 그 매듭을 풀어줄 것을 부탁한다며 친박인사들의 복당허용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워크숍에 박근혜 전 대표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고, 저녁에 있을 청와대 축하만찬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지역 당선자 30여 명은 오늘 워크숍 도중 자체 모임을 갖고 당분간 뉴타운 추가지정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다음달 6일에 뉴타운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당정협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