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등 얼마전 경기지역에서 아동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랐습니다. 이때문에 경찰력 증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 소식, 오늘(22일)은 수원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네, 수원입니다.) 네, 관련소식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네, '잇단 범죄가 부족한 경찰인력의 탓이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경기지역의 현실을 감안할때 경찰력 문제를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화성서부경찰서입니다.
이 경찰서가 관할하는 지역은 매송.비봉, 팔탄.장안 등 화성시 서부지역 11개 읍.면.동으로, 면적이 서울의 1.2배에 이릅니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 경찰관 인력은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반면 1인당 관할 면적은 서울의 36배에 달합니다.
경기도 경찰관 1인이 담당하는 주민수도 846명으로, 전국 평균 506명은 물론 서울시 405명에 비해서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진아/경기개발연구원 팀장 : 경기도는 신도시와 택지개발 사업으로인해서 인구가 계속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서는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해야 할 경찰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경찰력 증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아예 없는 지역도 하남, 동두천, 의왕시 등 3곳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