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이 지난 주 특검 수사 종결과 함께 약속했던 그룹쇄신안을 잠시 후 11시에 발표합니다. 삼성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상범 기자! (네, 삼성그룹 본관에 나와 있습니다.) 쇄신안 발표가 잠시 후에 시작되겠군요?
<기자>
네, 말씀하신데로 11시부터 삼성 그룹의 쇄신안 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22일) 발표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예정되는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발표문을 5분 정도 읽고나면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이 약 15분 정도 보충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쇄신안에 담길 주요 내용은 이건희 회장의 차명재산에 대한 처리방안과 전략기획실 등 그룹 조직 재편 문제, 그리고 이에 따른 인사 개편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의 차명계좌와 주식을 관리하고 비자금 조성과 로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전략기획실이 부분 재편될 지, 아니면 아예 폐지하고 새로운 조직으로 대체될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전략기획실의 핵심 수뇌부의 퇴진 폭이 어느 정도 될지와 새롭게 기용될 경영진의 면모도 관심꺼리입니다.
새 인사안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의 밑그림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이건희 회장이 2선 후퇴 입장을 밝힐 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삼성 측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긴급사장된 회의를 열고 쇄신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