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러나 뉴타운 관련한 여야의 갈등은 더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하기로 하자 한나라당은 '정치공세'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18대 총선 불법부정선거 대책특위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이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하는데도 이를 묵인해 결과적으로 관권선거를 했다는 것입니다.
[차 영/통합민주당 대변인 : 공모했다고 봐서 그걸 공범으로 보고 시장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관권선거를 한 걸로 보는 겁니다.]
또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해당 지역 민주당 후보로부터 이미 고발된 한나라당 정몽준, 안형환, 현경병 당선자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당 차원에서 다시 고발하고, 신지호 당선자도 추가로 고발하기 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형사 절차를 정치 공세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정책선거가 정착돼야 되는 이 마당에 중앙당까지 나서서 옥상옥으로 형사고발하는 구태정치는 근절돼야만 합니다.]
자신에 대한 고발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정치권이 입맛대로 해석하면서 벌어진 정치공세라며,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BBK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는 가운데 뉴타운 공방마저 법정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