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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동의안 정치쟁점화…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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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에서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정준형 기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정준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연내 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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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가 타결돼 한·미 양국 의회에서 FTA 비준 동의안 처리가 힘을 받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나라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되 피해를 입게될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FTA 비준안을 졸속처리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번 쇠고기 협상은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미국에 정치적 선물로 바치기 위해 우리 생명권과 검역주권을 내준 결과라며, 이번 협상 과정을 청문회를 통해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FTA 저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FTA 대책마련을 위한 각 정당 대표자 회의를 제안해, 향후 비준안 처리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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