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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20년 만에 콘크리트 벗고 자연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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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변의 콘크리트가 20여년 만에 사라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 우선 서울 암사동 한강 둔치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콘크리트 인공호안은 무려 72㎞입니다.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잿빛 콘크리트가 없어지고 대신 자연에 가까운 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어제(20일) 암사동 한강 둔치의 생태공원 착공식을 갖고, 한강을 자연하천으로 되살리는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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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 시장 : 앞으로 한강이라는 공간이 창조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서울시는 암사동을 시작으로 여의도, 난지, 뚝섬, 반포 등 7곳에 9백40억 원을 투입해 한강 62㎞ 구간을 자연형태로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내년 10월까지 세계적인 생태 관광코스로 조성하고, 홍제천, 당현천 등 6개 한강 지천의 생태복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올해 말부터는 변화하는 한강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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