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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2년 간의 대장정'

우주인 선발부터 귀환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쓴 숨은 주역들의 활약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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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 탄생하기까지 지난 2년 간 '우주 시대'의 물꼬를 트기 위해 '땀'으로 그 대가를 치러온 이들이 있다.

SBS는 19일 우주인 이소연 씨의 무사 귀환을 기념하며 <스페이스 코리아> '지난 2년 간의 기록'편에서  2006년 4월 우주인 선발 과정부터 지난 4월 8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 탄생한 순간까지 혼신을 다한 숨은 주역들과 그들의 활동 현장을 공개했다.

우주인 탄생은  한국 최초 우주인을 선발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을 뽑기 위해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기준도 필요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우주인개발단의 이주희 씨는 "선발 기준 자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가 단독으로 만들지 못해 각계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해서 협의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직원 모두가 본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큰 탈없이 지금까지 잘 마무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우주인 탄생의 순간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한 방송 관계자들의 열정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서울-ISS-모스크바 임무통제센터(MCC)' 3원의 협력을 통해 큰 실수 없이 우주인의 탄생 과정부터 귀환까지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최낙현 <스페이스 코리아> 프로듀서는 "우주 방송에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주 방송이)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우주 생방송을 위해서는 러시아의 협력도 필요했다.  MCC 미디어 담당관 라띠세프 씨는 "한국은 최초 우주인을 배출하면서 우주비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방송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주를 다방면에서 조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은 점이 무척 인상 깊었고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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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좋은 그림을 전달하기 위해 애쓴 스테프들의 열정도 한 몫을 더했다. 현지에 파견된 방송 관계자들은 모두 48명으로 이들은 중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막의 바람과 강렬한 태양, 그리고 건조한 기후 등 결코 녹록지 않은 환경에 맞서야 했다.

우주 방송 MCC 현지 앵커로 활약한 SBS 박진호 앵커는 이와 관련 "그런 바람 속에서 방송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같다"며 "나도 그렇고 윤현진 씨도 그렇고 임시 작성한 원고들이 계속 펄럭거려서 주변에서 돌을 주워 올려놨는데, 돌 주워 오느라 PD분들이 고생 을 많이 하셨다"고 스테프들의 남모를 노고들을 귀띔했다.

우주인의 우주 실험을 위해 협력한 산업단체나 교육기관들의 노력도 있었다. 항우연의 요청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간 개발의 개발을 거듭해 무중력 공간에서도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우주 저울' 등  많은 예비 우주 상품들이 우주로 갈 수 있었다.

19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ISS에서 과학실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2년 간의 대장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백홍열 항공우주연원장은 "이소연 씨가 들어온 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며 "앞으로 이소연 씨가 올라가서 한 실험들 이런 실험들이 앞으로 국제협력에 의해서 우주과학, 우주실험, 우주탐사를 할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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