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미군에 억류됐던 AP 통신의 이라크 사진기자 36살 빌랄 후세인씨가 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군 헌병은 바그다드국제공항 인근 검문소에서 지난 2006년 체포된 후세인 씨를 회사 동료들에게 인도했습니다.
지난 2005년 퓰리처상을 받은 AP통신 사진팀의 일원인 후세인 기자는 2006년 4월 12일 라마디에서 이라크 주둔 미 해병들에 체포돼 지금까지 구금 생활을 해 왔습니다.
미군은 후세인 기자가 폭탄 제조 물질을 불법 소지하고, 신분증을 위조해 무장세력에 넘겨준 혐의를 주장해 왔지만 AP통신은 그가 취재 활동을 수행한 것 뿐이라며 반발해 국제적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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