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혀 이 일대 아파트 분양을 앞둔 건설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공시설 이전이 예정된 혁신도시는 택지조성이 되지 않아 공공 기관 직원의 수요를 감안해 분양 사업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때문에 올해 말까지 혁신도시 인근에 분양 예정된 물량만 해도 1만 5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하지만 혁신도시 재검토에 정부 주도형 개발 사업이라는 호재를 안고 분양을 준비했던 업체들의 전략 수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건설업체 관계자 : 혁신도시가 안돼서 분양 상황이 안좋아 질 수 있기 때문에 분양기간을 1년을 예상했던 걸 장기적으로 본다거나 분양 시기를 늦춘다거나 그런 것을 조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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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 일대에서 분양을 시작한 건설업체의 경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1개 혁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한 2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았습니다.
혁신도시라는 호재에도 시장 상황이 나빠 분양 실적이 저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 결정으로 이들 물량이 자칫 장기 미분양으로 남을 수 있어 건설업체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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