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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공약, 대국민 사기극" 정치권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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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총선때 서울 지역 출마자들의 뉴타운 공약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효석/통합민주당 원내대표 : 서울의 47개 선거구 중에서 뉴타운과 관련된 지역이 지금 29군데가 관련돼 있습니다. 이건 한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뉴타운 공약을 한 여당후보들과 한나라당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법률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오세훈 시장의 묵인 아래 한나라당이 뉴타운 정책을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야당 후보들도 뉴타운 공약을 내세우지 않았냐며 야당의 사기극 주장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오세훈 시장이 총선기간 중에 뉴타운 지정에 관해서는 함구로 일관했었던 것은 불필요하게 관권선거의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적절한 처사로 보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어제(15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뉴타운정책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왜 좀 더 명확히 밝히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필요 이상으로 입장을 밝히려고 노력을 한다면, 오히려 아마도 관권선거 논란이 불거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 시장은 앞으로 뉴타운을 추가지정할 경우, 임차인들의 재입주가 어려운 점 같은 역기능을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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