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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밀리레스토랑 회원정보 빼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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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15일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정보 수천건을 빼내 온라인 게임머니 충전 등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황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01년 5월 잠시 근무했던 외국계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관리 ID와 비밀번호 등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자 이를 이용해 레스토랑 회원 수천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렇게 빼낸 회원정보로 2004년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부산지역 PC방 등에서 온라인 게임머니를 충전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회원의 캐시포인트 적립카드번호 등을 알아낸 후 각종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마일리지를 구매해 적립한 뒤 현금으로 바꿔 인출하는 등 이 같은 수법으로 1천700여만원의 금품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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