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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초호화 희귀보석의 유혹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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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캐럿이 넘는 초대형 다이아몬드 공예품 '바다 위에 앉은 새'.

가격만 무려 300억 원에 이르는 '초호화 희귀보석'입니다.

미국에서 운송하기 위해 경호원이 24시간 지켜야 하고 최첨단 장비가 동원되기 때문에 보험료 이외에 운송비만 무려 6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빚은 예술품 진주 목걸이는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변하지 않는 순결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장신구에서 푸른 바다를 닮은 토파즈와 하늘빛 사파이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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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장식의 세계적인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석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70년 동안의 뭇 여성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명품보석 2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김수아/전시회 관람객 :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빛나고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보석 전시회인 만큼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숨어있습니다.

유리관 천장에 있는 24개의 광섬유 조명은 보석이 실제보다 더 빛을 발하게 해줍니다.

벽면과 직원들의 옷까지 하나같이 검정색인 까닭은 관객의 시선이 보석에만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일종의 장치입니다.

경호시스템도 남다릅니다.

[차상협/전시회 관계자 : 워낙 고가인데다 휘귀한 보석들이 많아서 특히 '버드 온더락' 같은 경우, 약간의 충격만 가더라도 미국에 있는 티파니 본사에 경보음이 울리도록….]

이처럼 세계 명품 보석이 한국 나들이를 결정한 데는 한국의 보석 시장이 매년 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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