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제주도 한경마을.
주민들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알차게 여문 조생양파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석호/한경면 조생양파 작목반장 : 저장양파가 거의 소비가 다 되어서 작년에 비해 350원에서 400원이 더 호가할 것으로….]
양파 캐내는 작업하는 농민들 올해 생산량은 3만3천 톤!
그만큼 시세가 30% 올랐습니다.
조생양파는 가을에 파종 돼 이듬해 봄에 일찍 생산되는 품종인데요.
[농민 : 9월에 심어서 지금 수확하고 있는 거예요.]
일반 양파보다 비늘줄기가 두꺼워서 아삭한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기에도 그만입니다.
당도는 일반 양파보다 높은 8브릭스 정도로 과일 못지 않습니다.
제주의 조생양파 생산농가는 겨우내 정성들여 재배한 양파의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호/한경농협 조합장, 양파제주협의회 부회장 : 쌍알이라던지 소구라던지 요런 부분은 버리고 철저한 상품만 출하되고 있습니다.]
양파는 건강과 미용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기능으로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죠.
최근엔 양파 껍질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최유행/한의학박사 :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양파는 밭에서 나는 불로초라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껍질에는 케르세틴 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를 맑게 하여 심장병, 다이어트 등에 좋은데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약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된 양파는 껍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조생양파처럼 햇양파 껍질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서 건강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