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지난 3일 장위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되자 장위뉴타운 추진 속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기석/성북구 장위동 공인중개사 : 추진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지역은 내년 중반정도에 사업 전반적으로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총 2만 4천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인 장위동은 지난해부터 지분가격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사업진행이 빠른 1차 구역 빌라지분은 지난해 초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3천만 원을 준다고 해도 물건이 없는 상황입니다.
[성북구 장위동 부동산 중개업자 : 인기가 많죠. 빌라가 비싼 이유중에 하나가 거주하기 편하고 투자금 적게 들어가고. 빌라 개발지역 치고는 비싼 편은 아닙니다. 많이 찾죠. 물건이 없습니다.]
장위뉴타운에 대한 추진 일정 등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향후 가치가 있다며 투자를 부추깁니다.
[성북구 장위동 부동산 중개업자 : 개발지역 중에서 확실하게 안전하게 들어오실려면 이쪽을 노려보시는 것도. (28제곱미터는) 한 2억 5천만 원정도 보시면 되요. 지금보다는 1억 원 정도는 더 올라갈꺼 같아요. ]
105㎡의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대지지분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설득하기 까지 합니다.
[성북구 장위동 부동산 중개업자 : 장위동은 제가 봤을때 (105㎡아파트의 경우) 보통 6억 원이고요. 최고는 분위기 잘타면 8~9억 원까지 갈수 있을꺼 같아요.]
하지만 투자 과열 분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성북구 장위동 부동산 중개업자 : 지금 되는데가 하나도 없어요. 조합된데가 아직은 추진위 단계지. 한참 걸려요. 쉬운게 아닙니다. 아직도 멀었잖아요.]
장위뉴타운은 드림랜드 공원화 개발 등 이전부터 개발호재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할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뉴타운 지분이 3.3㎡당 3천만 원 넘게 되면 투자가치는 적습니다.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투자가 오래되다 보면 조합원수가 늘어나게 되고 개발이 더뎌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위동 일대가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실거주가 아닌 단순한 투자로 접근했다가는 자금 추적 등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