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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수사 마무리 국면…처벌수위 막판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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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특검팀의 수사가 이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 특검팀은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어제(13일) 다시 소환했습니다.

두 임원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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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학수 부회장의 경우, 에버랜드와 삼성SDS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깊숙히 개입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김인주 사장도 이 부회장과 같은 수준에서 처벌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이 이건희 회장의 재산을 관리하긴 했지만, 불법 경영권 승계 과정을 총 지휘한 당시 구조조정본부 소속이 아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큰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이 두 사람의 역할을 규정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과정에 이건희 회장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두 사람을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할 대목입니다.

두 임원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특검 수사는 사실상 끝나고, 오늘부터는 공소장과 수사결과 발표문 작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은 이르면 오는 17일이나 18일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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