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천명함에 따라 독일과 중국 간 긴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회견에서 다음 달 독일을 방문하는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중남미 방문 기간과 겹쳐 만날 수 없지만 후일 틀림없이 그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해 9월 총리실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 티베트의 문화적인 자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메르켈 총리가 달라이 라마 면담을 강행한 직후 중국은 독일과의 고위급 회담을 2건이나 취소하고 두 나라 사이 인권협의와 재무장관 회담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양국간 긴장이 고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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