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우주정거장에 무사히 탑승한 이소연 씨는 본격적인 과학실험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10일)밤 소유스 우주선에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한 이소연 씨는 환영식과 지상인터뷰를 마친 뒤 곧바로 과학실험 임무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우주에서의 식물생장 모습과 초파리 수명이 줄어드는 과정을 관찰할 장치를 우주정거장 벽면에 설치했고, 저녁 식사 후에는 소형 생물 배양기를 설치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우주선 발사와 이틀간의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이소연씨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반부터 수면을 취하고 있으며 저녁 7시 20분쯤 일어나게 됩니다.
이소연 씨는 우주정거장에서의 둘째날 식물 생장과 초파리 실험을 계속하고 무중력 상태에서 얼굴변화를 계량화하는 실험, 극한 대기현상을 관측하는 실험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합니다.
오늘밤 11시 50분부터 자정까지 10분 동안은 SBS와의 라디오 우주 생방송을 통해 국민대표 2명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내일은 무중력상태에서 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실험, 제올라이트 결정성장 실험 등 모두 8가지 실험을 진행하고 우리시간으로 모레 새벽에는 우주인 5명을 초대해 우주밥, 김치, 된장국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10가지 우주식품으로 만찬을 베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