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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불참 도미노…중국만의 잔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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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베트 사태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 의사를 밝히는 정상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엔이 오늘(11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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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이유는 다른 일정과 겹치기 때문이며 티베트 사태때문에 개막식에 불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리/UN 대변인 : 중국정부로부터 개막식 초청을 받았지만 반총장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유엔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 때문에 반 총장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브라운 총리가 올림픽 개막식 불참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중국 정부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개막식에 불참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럽 의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 의회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하지 않을 경우, 유럽 연합 정상들에게 개막식에 불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올림픽은 정치와는 무관한 행사라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 방침을 밝혀 왔지만, 민주당의 오바마 의원과 힐러리 의원 등으로부터 개막식 불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티베트 사태로 시작된 각국 정상들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불참 움직임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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