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일본열도가 부분적으로 마비됐습니다. 4월에 내린 하루 강우량으로는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때 아닌 4월의 폭풍우는 마치 태풍처럼 일본 열도를 덮쳤습니다.
하늘이 뚫린 것처럼 쏟아진 일본 관동지방에는 하루 22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4월 폭우로는 최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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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0여 명이 고립됐고, 하네다 공항은 활주로가 침수돼 항공기 150여 편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철도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연안 해안에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선박의 구조요청도 잇따랐습니다.
[파도가 높아서 서행하고 있지만, 배의 좌현이 심하게 기울고 있음.]
폭우에 동반된 돌풍의 순간 최대풍속은 35미터.
사람들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햇습니다.
천둥번개도 이어져 주택가 한 가정집은 벼락을 맞아 지붕이 뚫려 버렸습니다.
예기치 못한 4월 폭우에 일본은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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