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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첫 우주인 탄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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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8일 한국인 첫 우주인 탄생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그러나 여당인 한나라당은 우주인 시대를 맞아 지역감정을 털어버리자고 강조한 반면, 통합민주당은 대운하 사업을 접고 우주항공산업으로 방향을 바꾸라고 비판하는 등 막판 총선 정국을 염두에 둔 가시돋친 설전은 여전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주인을 배출한 나라로서는 세계 35번째지만 여성이 한 나라의 최초 우주인이 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며 "2년여 동안 극한 훈련을 참아내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슈퍼우먼 이소연 씨를 보면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최초 우주인이 나오는 시대에 지역감정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은, 또 이를 총선 표심을 얻는데 악용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제 이 씨를 태우고 날아가는 우주선에 지역감정일랑 모두 실어 날려버리고 진정한 국민 대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통합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온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이소연씨의 성공적인 비행과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우주항공중심도시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육성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한 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대운하 사업을 접고 그 힘을 미래산업, 우주항공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신은경 대변인은 "이번 우주인 사업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며 "이는 국가 우주개발계획의 중간 성과물이자, 연이은 위성사업의 성공과 더불어 향후 진행될 우주 개발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하는 첫 시도"라고 평가한 뒤 "이를 계기로 우주정거장, 달 탐사로 이어지는 한국 우주개발의 서곡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 탄생을 축하하고 더구나 여성이란 점에서 진보정당으로서 값지게 생각하며, 이소연 씨가 무사 귀환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 우주 과학 발전이 진일보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한국의 국력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한국인 우주인이 탄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눈앞의 돈벌이에 급급하기 보다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우주 첨단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제 한국에서도 본격 우주시대가 열리는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우주를 향한 국민의 꿈과 열망을 담아 대한민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의 성공적인 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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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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