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1명을 살해 유기해 한국 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사건!
이 충격적인 사건이 스크린으로 옮겨져 470만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크로싱'도 2002년 베이징 주재 스페인대사관 탈북자 진입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인데요.
영화 속 주인공을 맡은 차인표 씨는 탈북자라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4년 동안 촬영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는데요.
[차인표/배우 : 청진역에서 굶어 죽은 어느 북한 소녀의 사건을 보게 됐어요. 내가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크로싱'에 출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실화 소재를 한 영화의 물결은 해외 영화에도 이어지는데요.
해외 영화는 사건 중심인 한국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유정/영화평론가(Q. 한국 실화 소재 영화의 보완점은?) : 실제 사건을 그대로 복제하듯이 한 영화에 대해서는 관객들이 피로감을 느낍니다. 실제 소재를 하되 드라마화 했다면 성공합니다.]
현실과 허구의 기묘한 줄타기,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