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가 다음 달 열리는 '보편적 정례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UPR) 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7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유엔인권이사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열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에 대한 '보편적 정례 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UPR)' 실무그룹 회의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보편적 정례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란 유엔 헌장과 세계인권선언 등 인권조약에 따라 각국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마련된 제도로서 유엔은 각국 정부와 NGO 등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인권상황을 검토해 이에 따른 권고와 결론을 이행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등 16개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며 특히 일본에 대한 검토회의에 정대협 전문위원 등이 직접 참석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대협 관계자는 "이번 유엔 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일본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는 유엔인권이사회의 결정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대협은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 보고서'를 작성에 유엔에 제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