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옛 애인이 만나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차량으로 납치하려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7)씨와 후배 정모(26)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4일 오후 9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맥도날드 앞 도로에서 김씨의 옛 애인 박모(25·여)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를 차에 태운 이들은 해운대해수욕장 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으나 부산아쿠아리움 앞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박씨를 사귀었으나 박씨가 3개월전부터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알고 지내는 후배 2명을 동원, 박씨를 납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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