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국산 냉동만두 파문으로 중국제품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엔 중국산 유아용 T 셔츠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된 노란색 '엔조이' T셔츠를 착용한 어린이 3명이 습진이 발생하는 등 피부병 증세를 보였다.
효고현의 9개월 유아의 경우 T 셔츠 모양에 따라 습진이 발생해 가족들이 지역 보건소에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사카 보건소가 문제의 T 셔츠에 대한 성분 조사를 벌인 결과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일본의 가정용품 규제법에는 유아용 의류에 포름알데히드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문제가 된 유아용 셔츠는 오사카시 주오(中央)구에 있는 의류회사 코지코포레이션이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시판된 3천 점에 대한 자체 회수와 중국산 의류 약 10만 점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자체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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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T 셔츠에 글자를 새겨넣기 위해 사용한 잉크에 포름알데히드가 섞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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