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서 이번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4일) 저녁 8시부터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는 8일 자정까지 수도권 100시간 총력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초경합지역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부동층 표심을 잡아 목표의석 100석 달성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아낼 건강한 야당, 균형 야당, 대안 야당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승리를 위해 공천특검으로 불렸던 박재승 전 공천심사위원장을 유세현장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근영 씨를 충북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늘까지 이틀 동안 충청 지원유세에 투입합니다.
[박근령/한나라당 충북 선대위원장 : 박근혜 전 대표를 결코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공신종군하는 마음으로 미력하나마 열심히 뛰어보려고 합니다.]
박 전 대표는 동생의 정치참여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일부 측근은 한나라당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서울에서, 박희태 선대위원장은 영남에서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어제 어린이 안전공약을 제시했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은 텃밭인 충청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울산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이며, 창조한국당 지도부는 문국현 후보 지역구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대구·경북 친박 연대와 친박 무소속 후보는 오늘 오전 대구 서구 홍사덕 후보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진보신당 지도부는 오늘 노회찬·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병과 경기 고양덕양갑 지역구 지원에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