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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업계서 한국인들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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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한국인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유의 창의력과 손재주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드림웍스가 4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쿵푸팬더.

재미교포인 제니퍼 여 씨는 이 영화의 스토리보드 팀장입니다.

스토리보드는 애니메이션의 기본 뼈대로 보통 영화의 시나리오와 콘티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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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여/'쿵푸 팬더' 스토리보드 팀장 : 애니메이션이 시각적 매체이기 때문에 글로된 극본을 시각화하는 작업이 핵심적입니다.]

업무 보조로 입사해 일하던 중 책상에 붙여놓은 그림 실력이 눈에 띄어 밑바닥부터 시작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팀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유학생 출신 전용덕 씨가 보통 영화의 촬영감독에 해당하는 레이아웃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감독 아래 6명의 주요 팀장 가운데 한국인 2명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드림웍스 전체 천여 명의 아티스트 가운데 한국인은 30여 명으로 특유의 손재주와 꼼꼼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존 스티븐슨/'쿵푸팬더'공동감독 : 함께 일하는 한국인 스탭들은 재미와 정확성을 판단하는 예리하고 정확한 눈과 감각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창의력을 북돋아주고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업무 시스템에 만족하며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송정진/'슈렉3' 조명팀장 : 그래서 그게 좋은 아이디어면 금방 채택이 되고, 서로 경쟁하거나 정치적이거나 그런 게 없어요.]

21세기 유망산업인 애니메이션업계에서도 한국인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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