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편의점.
바쁜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 바로 김밥 진열대입니다.
[우소희(28) : 종류도 많고요. 그리고 값도 싸고 금방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그리고 가끔 행사할 때 두 개를 하나 값에 사서 먹을 수 있으니까.]
한 체인 편의점이 수도권 지역의 김밥 매출을 조사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10%가 늘어났는데요.
특히 1천 원 김밥의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최원영/G 편의점 사업부 : 최근 식자재와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김밥 체인점 가격이 현재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결과 편의점 1천냥 김밥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신장했습니다.]
김밥전문점의 1,000원 김밥이 1,500원으로 오르면서 김밥전문점의 이용고객이 편의점으로 옮겨간 것인데요.
여기에 불고기, 참치, 치킨샐러드 등 취향 것 고를 수 있는 다양한 김밥 메뉴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일부 편의점에서는 김밥을 사면 음료수를 덤으로 주거나 가격도 할인해주고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최원영/G 편의점 사업부 : 당분간 편의점 1천냥 김밥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은 없고요. 판매량을 늘려 원가 상승에 대한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예정입니다.]
40~50대 중장년층들이라면 난로에 데워먹던 양은도시락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하얀 쌀밥에 김치와 나물, 거기에 계란 프라이까지 얹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는데요.
바로 이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도시락이 선보여 많은 직장 남성들이 찾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2,000원대로 가벼워 직장인들이 몰려있는 오피스가에서는 대량 주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편의점 먹을거리.
그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