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수도권 접전지역이 여전하자 수도권 민심을 잡기위한 여야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민주당 못지않게 신경쓰이는 친박연대를 비난하면서 수도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3일) 제주와 광주를 방문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은 서울과 안양등 수도권 지원유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박희태-맹형규 의원 등 낙천자들로 구성된 119유세단은 하남, 성남, 용인등 수도권 곳곳을 누비며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친박근혜 측 무소속 후보들을 과반의석 방해세력으로 몰아부치며,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당의 기본 이념부터 무시한 이상한 형태의 정치 집단일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얻는 데 참으로 방해가 되고 있는 세력입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근영 씨를 충북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오늘부터 지원유세에 합류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맞서 '친박연대'와 '친박성향의 무소속 연대'는 어제 부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동지'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과정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총선이 끝나면 한나라당에 복당해, 대운하 공약을 철회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친박 무소속 연대 : 공정한 공천제도를 무너뜨리고 당권·대권 분리의 원칙까지 훼손하고 있는 저들이야말로 진짜 해당 행위자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간신정치에서 벗어나 민심정치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오늘 강원도 춘천을 방문한 뒤 서울로 이동해 동작갑과 영등포갑, 구로갑등지에서 지원유세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