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유즈 우주선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행 날짜가 임박하면서 우주인들은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훈련 등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이코누르에서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타고 갈 소유즈 우주선은 발사 48시간만에 국제 우주 정거장 ISS와 도킹하게 됩니다.
ISS 도킹은 전체 우주 비행 가운데 최고 절정의 순간이지만 사고의 가능성도 커 어느 때보다 우주인들의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소연 씨를 비롯한 탑승팀은 컴퓨터를 이용한 ISS 도킹 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훈련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모처럼의 언론공개도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졌습니다.
우주 멀미 적응훈련은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무중력 우주공간에서 균형감각이 무너지고, 체액이 위로 올라오면서 나타나는 현기증 증세에 대비하는 훈련입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1년 전에는 2분밖에 이 자리에서 토했어요. 이제는 8~9분까지. 여기서 토하지는 않아요. 최소한.]
우주인들의 감염을 우려해 취재진도 의학검사와 소독을 거친 뒤에야 접근이 가능합니다.
[세르게이 사빈/러시아 주치의 : 마스크와 가운을 꼭 착용하고, 들어가기 전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소연 씨는 오늘(4일) 우주인 호텔내 우주인의 길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