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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실적 악재 딛고 3년 만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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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자재값 급등과 환율불안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5백 55개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이 7백18조 6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보다 10.6%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48조 8천6백여억 원으로 15.7%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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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53조 5천여억 원으로 12.2%가 늘어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체들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7%로 천원어치를 팔아 67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현금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유보율은 크게 높아져 신규투자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화학, 기계 금융 이 호조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의 실적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시장은 901개 상장사의 매출액이 70조 8천7백억 원으로 7.7% 늘었지만, 순이익은 6천4백억 원으로 50%나 감소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우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불안 등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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